임산부 모기약 피해야 하는 이유

임산부 모기약 피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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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날씨에 모기가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요즘처럼 바깥 공기가 차가워지면 

상대적으로 따뜻한 실내를 향해

모기들이 더 유입되는것 같아요.

모기가 보이기 시작하면

반사적으로 모기약을 꺼내들고는 합니다.

그런데 임산분의 경우에도

모기약을 마음대로 써도 될까요?

결론은 '임산부는 조심해야 한다' 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 인데

줄여서 '디트 DEET'라고도 부르지요.

DEET 성분은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이라

모기를 쫓아내는 효과가 큽니다.

하지만 임산부에게 노출될 경우

태아의 호르몬 교란과 생식기 성장 발달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유아에서도 DEET 성분은

비슷한 유해 효과를 나타내지요.

DEET는 뿌리는 모기약 뿐 아니라 

모기기피제에도 여러 제품에 들어 있어요. 

 DEET 뿐 아니라 파라멘탄-3, 8-디올,

리나룰, 퍼메트린, 포름알데히드, 메틸알코올 

등의 유해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더러 발견되고 있는데요,  

주로 사용되는 성분중 하나인 프탈트린은 

남자의 정자 수를 감소시키고 

여자에게는 자궁내막증을 일으킵니다. 

또 흔하게 사용되는 피레스로이드 성분은 

아이들에게 ADHD를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어요. 

만약 뿌리는 모기약을 사용한다면 

뿌리고 나서 최소한 30분 이상 환기, 

모기약에 노출된 물건은 완전히 말려주세요. 

모기약 성분은 뿌린 다음에 

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에 

바닥을 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특히 DEET를 함유한 모기기피제는 

6개월 미만 아이들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임산부가 있는 집에서는 모기약 대신 

모기가 싫어하는 제라늄이나 계피 등으로 

천연 모기약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이상 임산부 모기약 관련 정보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