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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부작용 & 계속해서 밝혀지는 효능들

2017. 7. 30. 04:00

아스피린 부작용 & 계속해서 밝혀지는 효능들



현대의약품 중 가장 오래된 약 중 하나가
바로 아스피린 아닐까 해요.




버드나무의 성분 중 하나로
진통 해열 효능이 있던 살리실산은
꽤 오랜 세월 동안 활용되어 왔습니다.



120년 전 바이엘사(社)의 한 화학자가
살리실산보다 더 안전한
아세틸살리실산을 추출하는데 성공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아스피린의 형태로
개발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지요.



아스피린은 진통, 해열 작용으로
12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새로운 효능이 밝혀졌습니다.

기존에 진통소염제로 쓰던 
500mg 보다 훨씬 적은 용량인 100mg을 복용하면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해
혈전의 생성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온 것이지요.



이후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으로
혈전 생성을 억제해야 할 환자들에게는
아스피린이 처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아스피린의 효과로 인해
아스피린 부작용도 생기게 되는데
바로 지혈을 지연시키는 현상입니다.
혈소판의 작용을 억제하게 되어
수술이나 내시경시술, 혹은
치과 시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은
아스피린을 중단하지 않으면
출혈로 인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이 필요 없는
건강한 사람은 예방목적으로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출혈 부작용 외에도
영유아에서는 ‘라이증후군’과 같은
급성뇌증에 간병변이 동반되는 심각한 합병증도 있습니다. 



천식이나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경우에도
아스피렌에 대한 과민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한편 아스피린의 효능은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는데요
대장암의 발생을 줄이고
B형간염환자의 간암발생도 줄이고
임신중독증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는 등
다양한 효능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병이 없는 사람이 예방목적으로 복용할 경우
출혈 위험 등의 아스피린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영양제처럼 먹는 것은 권유되지는 않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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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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