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담 효능 소나무 담쟁이

송담 효능

송담은 소나무 담쟁이넝쿨이라는 뜻으로
소나무에 붙어사는 담쟁이덩굴이에요.
골절과 당뇨에 좋다고 민간요법으로 전해져오지요.

우리나라에는 소나무가 흔하기 때문에
송담 또한 흔히 구할 수 있는데요
송담 자체를 약재로 쓰기도 하고
송담 수액을 사용하기도 하니다.

수액은 양이 적어

채취해 모으기가 어렵다고 해요.

송담 효능은 주로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관절염이나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송담의 항염증작용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송담은 또한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데요
송담 속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소나무의 피톤치드를 많이 흡수하여
노화방지 작용을 하고
항암 작용도 돕는다고 합니다.

송담은 뿌리와 줄기를 달여내어
송담차로 마실수도 있고
담금주로 6개월간 숙성하여 마실 수도 있어요.
방송에서는 송담을 활용하여
식혜를 담궈드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식혜로 만들어 먹으면
송담 속에 들어 있는 유효 성분들이
더 진하게 우려져 나온다고 하네요.

주의할 점은
담쟁이덩쿨이라고 모두 송담 효능이 있는게 아니라
어떤 녀석들은 독성을 보일 수도 있으니
꼭 소나무에서 자라는 담쟁이덩굴,
즉 송담만 채취하셔야 한다는 사실.
약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송담은
30년 이상 된 송담이라고 합니다.